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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기 결신 발작, ADHD와 혼동 말고 꼭 알아두세요!
🌫️ 아이가 멍하게 있을 때, 그냥 넘기지 마세요
“수업 시간에 아이가 자꾸 멍해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멍하니 있거나, 산만해 보일 때 ADHD를 의심합니다.
처음엔 단순한 산만함이나 주의력 부족으로 넘기기 쉬운 증상. 하지만 반복적인 멍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소아기 결신 발작(Childhood Absence Epilepsy)’, 소아 뇌전증의 한 형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신 발작이란?
소아기 결신 발작은 **뇌전증(간질)**의 일종으로, 보통 우리가 아는 전신 경련이나 쓰러짐 없이도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아이가 갑자기 멍해지고, 5~10초간 주변 반응이 사라지는 상태를 반복함
- 겉보기에 “멍 때리는 것”처럼 보여 진단이 어려움
- 주요 증상:
-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멍한 표정
- 이름을 불러도 반응 없음(주변 소리에 반응하지 않음)
- 눈 깜박임, 입맛 다시기, 손가락 만지작거리기 등 반복적이고 의미 없는 행동
- 발작 후 방금 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함
📌 소아기 뇌전증, 얼마나 흔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 2022년 뇌전증 환자 수는 15만 2094명
- 이 중 10세 이하 환자가 약 3만여 명, 전체의 약 20% 차지
- 최근 5년 사이 소아 뇌전증 환자도 꾸준히 증가 중
👀 우리 아이 이런 행동 보이나요?
부모님이 체크해야 할 이상 행동
행동 | 빈도 | 의심질환 |
아이가 자주 멍하니 있는다 | 하루에 수십 번 | 결신 발작 가능성 |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이 끊긴다 | 수업 중 반복 | 뇌전증 또는 ADHD 감별 필요 |
입맛을 다시거나 손가락을 만지작거린다 | 반복 행동 | 결신 발작 대표 증상 |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한 산만함이 아니라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진단하나요?
**뇌파 검사(EEG)**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기 결신 발작은 일반적인 MRI나 CT보다 뇌파 검사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병 연령: 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4~10세) 사이
- 진단 방법: 뇌파 검사 + 호흡 자극 검사
- 진단 기관: 소아청소년과, 소아신경과
- 치료 방법: 항뇌전증 약물 복용을 통해 발작 빈도 감소 가능
🏥 빠른 진단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 치료 예후: 약물 치료로 대부분 조절 가능,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많음
- 치료 필요성: 발작이 잦으면 학습, 정서,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매우 좋지만, 방치하면 대발작이나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네, 반드시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학습 부진, 사회성 결핍,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거나, 약물치료에 매우 잘 반응하는 편입니다.
✅ 부모님을 위한 조언
- "단순히 멍 때리는 거겠지" 하고 넘기지 마세요.
- **반복적인 ‘멍함’**은 반드시 기록해서 병원 진료 시 참고하세요.
- 치료를 시작하면 학습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멍해지는 우리 아이, 그냥 ‘산만한 성격’이라 넘기지 마세요.”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아이의 미래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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