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아이 열이 나고, 입에 궤양까지 생겼어요” 치료약 없는 수족구병

by 샤박룰루 2025. 7. 4.
728x90
반응형

치료약 없는 수족구병, 우리 아이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예방’입니다

 

수족구병은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영유아 전염병입니다.
특히 6세 이하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죠.

 

 말 못하는 아이들, 몸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 손·발·입에 물집과 발진
  • 고열과 두통
  • 식욕감퇴, 구토, 설사
  • 입안 궤양으로 침을 흘리고, 음식을 거부

이러한 증상들은 어른이라면 “힘들다”고 말하겠지만, 아이들은 말 대신 울음, 보챔, 거부 반응으로 표현합니다.
보호자는 이런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치료제 없습니다. 오직 예방뿐입니다

❌ 백신도 없고, 근본 치료제도 없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형, 엔테로바이러스71형 등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바이러스의 특성상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완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 해열제
  • 항히스타민제
  • 통증 완화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가능합니다.

✅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5가지 수칙

  1. 30초 이상 손씻기 습관화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엔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기세요.
  2. 장난감, 식기류, 수건은 매일 소독
    • 특히 다수가 사용하는 물건은 자주 세척해 주세요.
  3. 감염자와의 접촉 최소화
    • 회복 후에도 수주~수개월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수영장·물놀이 조심
    • 침·가래·진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됩니다. 다중이용 시설은 특히 주의하세요.
  5. 단체생활은 증상 소실 후에도 1~2일간 자제
    • 증상이 사라졌다고 바로 등원하면 다른 아이에게 감염시킬 수 있어요.

✅ 꼭 기억하세요!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자연 치유되지만, 특정 바이러스(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는
뇌염, 무균성 뇌막염, 폐부종,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반복적인 구토
  • 목이 뻣뻣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음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못 잡음
  • 소변량이 급격히 줄고, 입술이 마름
  • 경련이나 호흡 곤란

특히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거나, 아이가 눈에 띄게 처지거나 축 처진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예방이 최고의 치료, 아이를 지키는 힘은 ‘엄마 아빠의 관심’💖

 

우리가 손 씻기, 장난감 소독, 외출 후 옷 갈아입히기 같은 사소한 습관을 챙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말 못하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 내 아이의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 한밤중 열에 덜덜 떠는 그 조그만 몸을 위해
  • 혼자 울면서 아픈 입을 참는 작은 심장을 위해

 

치료약 없습니다. 그래서 더,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빠른 대처,
그리고 “엄마의 직감”입니다.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지만,
부모의 손끝에서는 예방의 힘이 시작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