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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약 없는 수족구병, 우리 아이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예방’입니다
수족구병은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영유아 전염병입니다.
특히 6세 이하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죠.
말 못하는 아이들, 몸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 손·발·입에 물집과 발진
- 고열과 두통
- 식욕감퇴, 구토, 설사
- 입안 궤양으로 침을 흘리고, 음식을 거부
이러한 증상들은 어른이라면 “힘들다”고 말하겠지만, 아이들은 말 대신 울음, 보챔, 거부 반응으로 표현합니다.
보호자는 이런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치료제 없습니다. 오직 예방뿐입니다
❌ 백신도 없고, 근본 치료제도 없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형, 엔테로바이러스71형 등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바이러스의 특성상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완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 해열제
- 항히스타민제
- 통증 완화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가능합니다.
✅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5가지 수칙
- 30초 이상 손씻기 습관화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엔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기세요.
- 장난감, 식기류, 수건은 매일 소독
- 특히 다수가 사용하는 물건은 자주 세척해 주세요.
- 감염자와의 접촉 최소화
- 회복 후에도 수주~수개월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영장·물놀이 조심
- 침·가래·진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됩니다. 다중이용 시설은 특히 주의하세요.
- 단체생활은 증상 소실 후에도 1~2일간 자제
- 증상이 사라졌다고 바로 등원하면 다른 아이에게 감염시킬 수 있어요.
✅ 꼭 기억하세요!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자연 치유되지만, 특정 바이러스(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는
뇌염, 무균성 뇌막염, 폐부종,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반복적인 구토
- 목이 뻣뻣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음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못 잡음
- 소변량이 급격히 줄고, 입술이 마름
- 경련이나 호흡 곤란
특히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거나, 아이가 눈에 띄게 처지거나 축 처진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예방이 최고의 치료, 아이를 지키는 힘은 ‘엄마 아빠의 관심’💖
우리가 손 씻기, 장난감 소독, 외출 후 옷 갈아입히기 같은 사소한 습관을 챙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말 못하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 내 아이의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 한밤중 열에 덜덜 떠는 그 조그만 몸을 위해
- 혼자 울면서 아픈 입을 참는 작은 심장을 위해
치료약 없습니다. 그래서 더,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빠른 대처,
그리고 “엄마의 직감”입니다.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지만,
부모의 손끝에서는 예방의 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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